왜 부끄러움은 뒤에 찾아오는가
술 먹고 형한태 좋아한다고 사실상 고백한거 다시 천천히 읽어봤어요. 염병... 제가 왕주접을 떨어놨네요. 뭔 짓을 한거야... 대체... 진짜 술이 원수야 원수.
아오 왜 좋아한다는 말을 빨리 했지? 이래서 '연애조언 해줘봤자 쓸모없다, 어차피 하고싶은대로 하니까'라는 말이 나왔구나? 모르겠어...
근데 나 또 주접 떨었음... 앞으로 프린트 할 일 있으면 말해달라고... 형이 300장 넘는거 밖에서 했는데, 오래걸렸다고 괜찮다고 거절했는데도 불구하고. 근데 어떡해. 뭐라도 도와주고 싶은걸.
모르겠다 이젠. 될대로 되라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