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아빠랑 닮아가는 중
혼자 술 먹고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서 따라 부르는거... 어떻게 된게 점점 아빠처럼 되가냐. 왜 아빠가 (지금은 술 끊으려 노력 중이지만 ) 퇴근 후에 혼자 술 먹고 노래 들으면서 따라 불렀는지 약간 알거 같다.
어디서 본 말이 생각난다. 지금 젊은 세대는 아빠처럼 되기는 싫은데 아빠처럼 되기도 힘든 세대라고. 뭔가 아빠처럼 되긴 싫었는데 어째 점점 닮아가냐... 참 새삼 엄마아빠가 대단하게 느껴진다. 사회생활 수십년 어떻게 한거지? 난 벌써 못해먹겠는데
왜 아빠가 자꾸 술 마셨는지 약간 알 것 같다. 술 마시니까 기분이 센치해지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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