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다시 구독해야 하나
지브리 영화 정주행도 하고 싶고, 상견니 드라마도 보고 싶고... 아 근데 ott 잘못 빠지면 공부 하나도 못하는데ㅜㅜ 되게 고민되네.
근데 지브리 애니는 워낙 어릴 때 본거라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되게 보고 싶다.
정신과 약 먹고 형이랑 놀러 다니니까 취미도 다시 슬금슬금 부활하네. 역시 극도의 무기력 앞엔 약이 최곤가봐. 형이랑 놀러 다니면서 다시 옛날 감성도 돌아오는 것 같고( 중-고등학교 때 감정 )
아, 하나 드는 생각은 이상하게 영화나 드라마, 음악 감상, 게임같은건 꼭 스터디카페나 카페같이 밖에 나가면 하고 싶어지드라? 꼭 밖에 나가면 이거저거 해보고 싶은게 생겨... 집에선 누워서 아무것도 안하는데
ott도 다 끊은 이유가 영화나 드라마를 클릭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막상 누가 틀어주면 잘 보는데, 내가 보려도 하면 진짜 죽어도 안 보게 돼서 끊었음. 그래서 ott가 존재해도 여전히 극장이 필요한가봐. 억지로 영화를 보게 만드니.
그래서 넷플 구독을 다시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다. 못 본 영화가 진짜 산더미라서. 일단 상견니랑 지브리 영화가 너무 보고 싶음( 상견니는 쿠팡플레이로도 볼 수 있지만. 어쨌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