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만나러 서울까지 가는 중

문통최고
어차피 오늘 호르몬 맞으러 병원 가야 되니까 겸사겸사. 응? 형 집 근처에서 노량진까지 1시간 걸린다고? ㅋㅋㅋㅋ 몰라. 형 얼굴 보고 싶단 말이야. 그냥 형이 좋아 공부하느라 바쁜 사람 vs 방학이라 집에서 띵가띵가 노는 사람. 둘 중 누가 움직여야겠어? 응? 바쁜데 나랑 같이 점심 먹고 카페 가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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