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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 공천 재심 기각 통보

윤승현 윤승현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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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심사 이의신청 결과 기각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의신청 결과 통보는 접수가 마감된 23시로부터 1시간 만인 자정에 받았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마음 더해주셨는데 안타까운 결과를 전해드리게 되어 송구합니다.

 

대한민국은 이미 대체복무를 인정하며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를 병역기피와 구분하는 선진제도를 갖춘 나라입니다.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를 이유로 정당한 기회를 박탈당하는 사람은 제가 마지막이길 바랍니다. 역사가 발전해온 길을 따라 오늘 우리가 마주했던 답답한 현실도 결국엔 진보할 것입니다.

 

박정훈 대령의 추천을 받아 정치라는 낯선 길에 발을 디뎠습니다. 여러 어려움 마다하고 추천해주신 박 대령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함께해주셨던 많은 분들, 박정훈 대령과 함께 추천해주셨던 박승렬 목사님, 서지현 검사님, 무엇보다 응원을 아끼지 않아주셨던 군 사망사건 유가족들께도 그렇습니다.

 

선거를 준비하던 짧은 기간에도 윤석열 정권의 폭주는 계속되었습니다. 한 청년의 죽음을 묻어버리기 위해 출국금지된 범죄 피의자를 호주대사로 임명해 몰래 출국시키는 가공할 일이 아무렇지 않게 벌어집니다. 이번 총선에서 이들의 폭주를 막지 못한다면 장래엔 더 참담한 현실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박정훈 대령을 지킬 사람’

 

출마를 결심하며 국민들께 드렸던 다짐의 서두입니다.

 

다시 그 다짐을 새깁니다.

살아온 길을 따라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무도한 정권의 거짓에 맞서 두려움 없이 싸우겠다던 맹세, 어느 자리에서든 반드시 지켜나가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23,192명의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지지를 잊지 않겠습니다. 보내주신 성원에 부끄럽지 않게 살겠습니다.

 

국민후보 임태훈 올림

 

https://twitter.com/Taehoon_Lim/status/1767943628318748725?t=LOthOyobOM30c6RuRSpBCg&s=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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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검찰들과 국힘이 저번 총선때 위안부 할머니 건으로 들쑤셔서 재미 본 사례땜에, 이번에도 그럴까봐 어떻게든 시민사회 관련해서 꼬투리 안 잡히기 위해서 조심하는건 이해가 가는데, 채 상병 문제해결과 군 인권 개선을 우선과제로 천명한 더불어민주당의 스탠스에 비춰봤을 때는 그 문제 해결의 최전방에 앞장섰던 인재를 컷오프하는건 되게 모순되는 행태같아 좀 그렇네요.

24.03.1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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