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지원림저 민법강의 18판 그냥 준다네
아니 내가 돈주고 산다는데... 내가 팔면 안되냐고 물어봤는데 왜 그냥 줘... 심지어 스프링분철까지 해놨대ㅜ 방학하면 한번 읽어보려고요. 난 과연 경제학 버리고 민법으로 갈아타도 되는가 시험해보고 싶어서.
형 성격상 또 그냥 주겠구만. 내가 밥 사고 선물까지 보내줘야겠다. 아니, 형 참 신기해. 1) 뭐 이리 산 책이 많아? 2) 그걸 왜 나한테 그냥 줘? 자꾸? 내가 산다는데도?
이러니까 내가 좋아하지... 그래요. 누가봐도 형은 인프피네요. 좀만 친해지면 간이고 쓸개고 다 내주는 스타일... 제가 더 잘해야겠어요.
어쩌다 이런 사람을 어플에서 만났지? 운명인가봐요. 하씨 이런 감정 처음인데... ㅋㅋㅋㅋ 썸남이 선물줬다고 칩시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