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국힘 당대표는 누가 될까요?
개인적으로 총선만큼의 꿀잼포인트가 다음 국힘 전당대회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될까요? ㅋㅋㅋㅋ 여긴 단순히 후보 출마 -> 당원 선택의 구조가 아니니깐요.
여러가지 관전포인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첫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번에도 당대표를 내리꽂을것인가. 둘째, 대통령실의 압박에 자칭타칭 비윤 후보들은 굴복할 것인가. 셋째, 한동훈이 만약 전당대회에 나온다면 어떤 입장을 취할것인가. 넷째, 만약 비윤 후보가 당대표가 된다면 용산은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 등등...
솔직히 범진보가 200석 깔끔하게 넘겨서 와르르 법안 통과시키는게 더 속 시원하긴 합니다. 그러면 좋잖아요~ 개헌도 팍팍하고. 근데, 정치적 재미로만 본다면 솔직히 지금 상태가 더 꿀잼일거 같네요. 국힘이 애매하게 개헌저지선, 탄핵저지선을 넘긴 상태. 국힘이 8명만 이탈하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상태.
오랜만에 2016년 총선 이후의 모습을 보는 느낌입니다. 20대 국회 보는거 같아요 ㅋㅋㅋ 국회가 늘 다이나믹하던 시절... 온갖 정당이 창당과 합당과 분당을 반복하던 그 시절... ㅋㅋㅋㅋ 솔직히 재밌어요 ㅋㅋ( 안철수나 나경원이 원래부터 자기는 달랐던 것처럼 행동하는건 참 보기 싫지만, 일단 넘어가자고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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