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엄마한테 혼나야 직성이 풀리니 나란 인간아
나 마조히스트인가... 왜 혼날짓을 사서 하지? 공부하다가 문득 짜증나서( 공부만 하는 모든 상황이 ) 서점 가서 책을 샀습니다. 한나 아렌트의 '전체주의의 기원'을 샀어요. 2권 합쳐서 53000원이요.
근데 엄마한테 말하니까 무지 화내시네여ㅜ 책도 안 읽는데 계속 산다고. 왜 이걸 굳이 엄마한테 얘기했지? 가끔씩 혼나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인가봐. 나 성향이 마조인가...
( 그나저나 책은 원래 일단 사는건데....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