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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커뮤니티란 뭘까

문통최고 문통최고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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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글이 올라오면 일단 분석한다. 분석의 정확성? 객관성? 그건 잘 모르겠지만 일단 분석하고, 비판하고, 안 믿는다. 대부분 자기 생각과 주관이 확실해서 대화가 잘 안된다. 

 

공감 해야하는 글에 비난 비판하고, 논리적으로 비판해야할 글에는 이상하게 감정이입이 잘 되는 사람이 많다. 청개구리가 되고 싶은걸까.

 

조금만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면 할 수 없는 말을 너무 쉽게, 감정적으로 내뱉는다. 아니, 배설한다. 화날 때 욕을 쓸 수는 있지만 인터넷이 본인 감정을 마구 내뿜는 창구가 아닐텐데.

 

강약약강이 심하다. 연예인, 스트리머, 유튜버, 정치인 등 모든 분야에서 약해 보이는 사람한테는 무지 강하게 나온다. 그런데 강해보이는 사람한테는 비판을 안한다. 세상 자기 잘난 맛, 합리적으로 비판하는 것에 취해서 사는 사람들이 

 

비슷한 떡밥이 자주 돈다. 분명 6-7년 전에도 본거 같은 사진과 글이 또 올라온다. 솔직히 타 sns, 정치계, 연예계에서 새로 공급되는 이야기가 없으면 커뮤니티 자체의 유쾌함은 오래 못 갈 것 같다. 커뮤 자체에서 도는 이야기는 너무 뻔하고 재미 없으니까.

 

자기들끼리 되게 싫어한다. 멀리서보면 그 커뮤가 그 커뮤같은데 서로 난리다. 맨날 타커뮤 언급하며 혐오를 조장한다. 서로서로 둥글게 둥글게 융화될 수는 없는걸까.


인터넷에만 서식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말을 함부로 한다. 자기 메모장에나 쓸법한 내용을 인터넷에 함부로 쓴다. 그리고 누가 그걸 지적하면 뻔뻔하게 되받아친다. 이 자만은 어디서 기원한걸까.

 

 혐오할 권리를 자꾸 주장한다. 명예훼손으로 수사를 받으셔야 할 양반들이 자꾸 어디서 이상한 주장을 갖고 온다. 대놓고 혐오하고, 차별하고, 조롱하고, 멸시하는데 이래도 되는거 아니냐고 반문한다. 정작 자기들은 '2번남' 호칭 하나 갖고 난리쳤으면서.

 

세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사람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다. 사회성은 다들 있는건지 의심스러울 때가 많다. 저런 혐오 가득한 생각으로 어떻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건지 의문스럽다. 

 

마지막으로, 자기들이 자꾸 주류인줄 안다. 하도 오만 곳에서 커뮤글을 인용해서 그런가보다. 실제로 커뮤에 직접 들어와서 글 쓰는 사람들이 얼마나 된다고. 자아가 너무 비대한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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