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하트' 했다가 해임 청원까지…위기의 38세 태국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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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통탄 친나왓(38) 신임 태국 총리가 취임 초기부터 반대 세력의 무차별적 공세를 받고 있다. 심지어 공무원 제복을 입고 '손가락 하트'를 만드는 것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11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 국가반부패위원회(NACC) 등에 패통탄 총리와 그가 대표로 있는 집권당 프아타이당을 겨냥한 조사 요청 등이 여러 건 제출됐다.
여기엔 "패통탄 총리가 헌법 윤리 규정을 어겼다", "프아타이당에 대한 탁신 전 총리의 영향력 행사가 정당 해산 사유에 해당한다"며 그의 해임을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변호사 출신 정치활동가인 루앙끄라이는 반대 세력 정치인을 상대로 숱하게 법적 문제를 제기해왔다. 그는 현 연립정권에 참여했다가 최근 배제된 친군부정당 팔랑쁘라차랏당(PPRP) 소속이다.
'손가락 하트' 건이 실제로 문제가 될 가능성은 작다. 다만 실제로 그에 의해 총리가 물러나거나 정당이 해산된 사례도 있다.
2008년 사막 순다라벳 총리가 TV 요리프로그램에 나와 출연료를 받았다는 이유로 총리 자격을 박탈당했는데, 시발점은 루앙끄라이의 문제 제기였다. 그는 지난해 총선에서 제1당에 오른 전진당(MFP)이 왕실모독죄 개정 추진으로 위헌 결정을 받고 해산된 과정에도 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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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황당하네
24.09.22.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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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_하루미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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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sugar
태국 정치는 계급 사회인 게 문제라는 듯
24.09.22.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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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오히려 여러가지 이유로 식민지 시대 경험안한게 기존 왕실과 구체제에 대한 강력한 지지로 이어졌고, 그것이 변화의 필요성을 못 느끼게 만들어 결국 민주주의 발전을 가로막는 크나큰 장애물이 된거 같습니다.
24.09.2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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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_하루미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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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담항설
태국 인민당(전진당 후신)이 변절 안 해서 개혁하는 거 보고 싶음
24.09.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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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립여당끼리 싸우는거군요
24.09.2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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