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태로 언론이 인터넷 준천지의 실체를 알았으면
이 인간들은 규모도 얼마 안되고, 밖에 나와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능력도 없고, 자신들의 철학을 논리적으로 설명하지도 못하고, 자신들의 괴상한 이익을 위해서라면 거짓말과 모순을 숨쉬듯이 일삼는 것들이란걸.
이딴 애들을 MZ다, 청년이다, 이대남이다 뭐다 하면서 왕창 띄워준 언론은 석고대죄하시길. 정작 계엄령 사태 - 탄핵 국면 되니까 평범한 젊은 남성들은 알아서 시위도 나오고 정치에 관심도 가지더만...
대학생 시국선언, 학생총회, 여의도 집회 영상 보면 남녀 불문하고 엄청 나왔던데, 아직도 설마 언론은 '20대 남성의 보수화'를 외칠건가요? 아직도 인간 이하의 성품을 가진 이준석을 청년의 희망처럼 띄울건가요?
아직도 펨코에선 성별갈등 신나게 부추기던데, 이제는 언론도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쟤네들은 10년전 일베와 다를 것 없는 하등한 존재라는걸( 아닌가. 일베는 행동력이라도 있었는데. 어쨌든 )
평론가들도 펨코 언급하면서 2030 남성 그만 언급하세요. '쟤네들이 2030 남성을 대변하지 않습니다'라는 말 한다면 모든게 면책되나요? 쓸데없는 대표성과 주목성을 펨코 준천지 애들한테 주지 마세요. 펨코 볼 시간에 학생들 인터뷰를 하나라도 더 보겠다.
젊은 남성들은 온라인에서 모일 창구가 부족하고, 실제 환경적 여건 때문에 밖으로 대놓고 드러내지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들도 다 인성이 있고 생각할 줄 알고 불의에 올바르게 분노할 줄 압니다. 이젠 20대 남성 중에 애지간한 정치 고관여층 아니면 이준석이 누구인지도 모를걸요? 에타나 펨코에 매번 올바오는 성별갈등 글에 반응하는 '2대남'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제발 언론과 평론가는 제대로 평가하시길.
+) 진짜 젊은 남성의 문화 중에 문제가 있는 부분이 알고 싶으면 한국 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군대 문화, 남초 문화부터 분석해요. 커뮤글 따오지 말고. 내가 언제까지 자칭 '진보평론가'들이 은연중에 '펨코=2030남성'처럼 말하는걸 봐야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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