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언론은 이제 사람 이하의 무언가가 되었구나

정준희 교수가 요새 언론을 분석하기 위해서 새로운 개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매우 공감한다. 이젠 우리 언론이 왜 저러는지, 도대채 어떤 이유로 저런걸 써대는지 모르겠거든. 기존의 개념들(정파성, 보수성). 이런 개념으로는 지금의 언론 현실이 도저히 설명이 안된다.

언론이 제일 처참하다. 뭐 펨코? 어디 카페? 인간 이하의 쓰레기들은 언제나 존재한다. 근데 그걸 언론이 퍼나르면 뭐 어쩌자는거냐. 개인적으로 지금은 저쪽 반응이랍시고 퍼오는 것도 꼴보기 싫은데, 그걸 언론이 하네? 야 뭐 최소한의 팩트체크조차 하기 싫다는거야?

인간성이 사라진 시대라고 말하고 싶진 않다. 근데 우리 언론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거 같다. 언론의 대응이 지금 제일 역겹고 보기 싫다.

+) 당분간 저도 더이음빼고 모든 커뮤 안 보렵니다. 시사방송도 남천동만 보고 다 안 보려고요. 역겨운걸 보면서 화내기 싫거든요. 이 기회에 시사 중독 좀 해결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