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조씨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2007년을 떠올려 봅시다
솔직히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안 찍은 사람 얼마나 됩니까. 이 시기 때 정치혐오 안 걸렸던 아저씨들 몇이나 있나요. 아저씨들은 20대 때 정치와 시사에 얼마나 관심을 가졌나요. 정책 변화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가졌나요.
본인들 과거는 싹 지워버리고 지금 20대만 주구장창 비난하는걸 보면 참 개탄스럽습니다. ( 20대 남성이 전부 보수화됐다는 극단적인 가정을 적용하더라도 ) 소위 말하는 '젊은 남성'은 나이 들어도 정치 성향이 똑같을 거라고요? 진짜요?
이명박 뽑았다가 문재인 뽑고, 노무현 마냥 욕만 했다가 노통 서거 이후에 오열한 사람들 투성 아닌가요?
어른이라는 사람들이 젊은 세대를, 그것도 굳이 '젊은 남성'층만 집중 타격하는 건 그만 보고 싶습니다. 그게 기자든, 교수든, 정치평론가든 누구든 간에
( 1.19 폭동 사태 이후 또 신나서 다들 젊은 남성 싸잡아서 비난하던데... 도대체 이 인간들은 그동안 뭘 배운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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