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진영은 왜 시장을 선점하지못하는가?에 대해 개인적인 관점.
저쪽이 다 잡고있는데, 민주진영이라고 안만드는 사람이 없는건 아닙니다.
근데, 솔직히 우리가 이미 있던것도 금방 무관심해하거나 있는지도 찾아보지않은채 묻히거나 없어진게 많아요.
언론을 예시로 들어봅시다.
옛날에 친민주 언론들 많이 생겼었던 때가 있었어요. 근데 어느새 다 폐업하거나 살아남은곳도 민주진영 내에서조차 무슨 언론인지도 모르는 경우도 많아요.
물론 그중에선 자초적으로 망한경우도 있지만, 무관심으로 망한것이 대다수였습니다.
지금 있는것도 무관심한데 새로운걸 바라는거는 솔직하게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민주진영 내에서 왜 저것까지 못하냐는 불만은 충분히 있을수 있습니다. 경로접근성, DB부족의 문제점은 스타트업에서도 충분히 드러나는 문제점이죠.
근데 거기에서 관심을 끊어버리는데 뭔가 새롭게 생겨도 계속 금방 무관심으로 돌아오면 누가 더 만들어줄까요? 똑같은 현상만 반복될겁니다.
그냥 시장이 바뀌는것만 바라거나 새로운게 다 바꿔주길 바라는것보단 지금 있는 친민주 언론들에 대해 살펴보고 조언을 해보고 개선이 잘 되면 후원을 하든 구독을 하든 홍보를 해보는게 우선이 아닐까싶습니다.
훈수두고싶다기보단, 지금 시장 내에 있는것부터 찾아봤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