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공부하니까 느끼는건데...
윤석열이 어떻게 사시 붙었는지 알 것 같아요.
주요 사례들만 쫘아악 외우고 시험장에 들어간다 -> 내가 외운 사례가 안 나온다 -> 깔끔하게 포기하고 족발이나 먹자. 내년을 기약 -> 반복 -> 그러다 9수 끝에 붙음
법 공부할수록 '사법고시 합격 = 지적 엘리트'라는게 얼마나 헛된 망상인지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시나 변시 사례 잘 쓰는거랑 법학 본질을 잘 아는 거랑은 딱히 큰 상관이 없네요. 우리들의 상식이나 기대와는 달리
( 사례 달달 외우는게 법학은 아니니깐... 뭐 사시나 변시에 그런게 필요하지도 않다만 )
돈 많고 시간 많으면 나도 붙을 수 있는게 고시같습니다. 그래서 뭣도 모르는 고시 출신 엘리트가 나오는건가... 진짜 공부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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