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이언트스텝시 한미 금리 역전 눈앞…외인 '엑소더스' 어쩌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758933?sid=101
치솟는 물가에 미국의 긴축 시계가 빨라지며 한미 금리 역전이 눈앞에 다가왔다. 올들어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이 더 빠르게 떠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미 금리 역전 폭을 줄이려 한국은행이 추격 금리 인상에 나설 경우 채권 시장이 직격탄을 맞는 '딜레마'에 빠진다.
15일 증권가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한 번에 0.75%p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1년 만에 최악을 기록한 때문이다.
연준 고위 인사가 통화 정책 관련 발언을 자제하는 '블랙아웃' 기간이 계속되는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논조 변화가 의미심장하다는 설명이다. 연준의 의중을 나타낸다고 알려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이 6월 FOMC에서 금리를 0.75%p 올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윌리엄 더들리 전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역시 연준이 6월 FOMC에서 0.75%p 금리 인상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에서도 연준이 6월과 7월 FOMC에서 금리를 각각 0.75%p 올리는 안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 당장 7월부터 미국 금리가 국내 금리를 뛰어넘는 한미 금리 역전이 벌어진다.
연준이 6월 FOMC에서 금리를 0.75%p 올리면 한미 금리가 1.75%로 같아진다. 이어 연준이 7월 FOMC에서 0.75%p 금리 인상을 한번더 단행하면 한국은행이 7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금리를 0.50%p 올린다고 해도 연준의 속도를 따라잡기 어렵다.
이처럼 3분기 중으로 한미 금리 역전이 불가피한 만큼 원화 가치 하락으로 국내 증시에서 또 다시 외국인 투자 자금 유출이 가속화될 수 있다.
----------------------------------------
내일 새벽이 무섭네요
0.75 올려도 0.25 올리면서 존버할것같긴 한데
보여줬으니 그대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
cmt al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