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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센터는 지금 뛰었어도 잘 적응했을거 같아요

가담항설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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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센터가 지금같은 업템포 농구에서 뛰었담 어땠을까하는 떡밥은 농팬들 사이에서 늘 갑론을박이 오가는 떡밥이죠.

근데 제 생각엔, 결론적으로 4명 다 그 때처럼 리그를 지배하였을거 같습니다.


그 당시에도 시대를 앞서간단 소리를 들은 로빈슨, 올라주원은 말할것도 없고

유잉이나 오닐도 이미지와는 달리 BQ가 뛰어난 선수였죠. 지금시대에 맞춰 스타일 변화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오닐은 그 시대에도 가드들과 호흡을 잘 맞추기로 유명한 선수라, 발이 느려 수비범위가 좁아도 특유의 골밑 지배력과 기민한 농구센스로 그걸 다 메우고 양궁농구에 적응 잘 했을거 같습니다.

아니 애초에 체중을 안 불리고 올랜도 초창기의 날렵한 이미지로 갔을수도 있죠.


저는 오히려 그 당시 농구가 지나치게 다운템포라, 4대센터가 자신들이 가진 진가를 다 못보여주고 골밑만 지키는 전형적인 센터 정도로 이미지가 한정되는거 같단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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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변화과정같은거 무시하고 4대센터가 여기 뚝 떨어진다면, 공수도합 최고봉은 단연 제독 로빈슨이겠죠.
그 다음이 하킴일거구요. 샼은 수비에서는
무조건 약점일거고, 공격에서도 볼투입이 잘 안되는 무한 스위치상황에서 핵작전까지 당하면 절대로 효율높은 농구를 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유잉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가장 저평가당하는 선수이기도 하고 제가 관심있게 보질 않아서..
22.06.26. 12:46
가담항설 글쓴이
에코파시스트
핵어샼 전략도 무한정 할순 없겠죠.
그리고 오닐은 워낙 골밑 지배력이 ㅎㄷㄷ한데다 더블팀 트리플팀 들와도 킥아웃패스를 잘 하는 선수라
걍 오닐을 위시한 양궁농구하는 팀으로 팀을 재편했을거 같아요.
물론 수비는 어느정도 포기해야 하지만요.
22.06.26. 12:52
가담항설

요즘처럼 빅 윙을 위주로 무한 스위치하는 농구를 하면
픽앤롤은 당연하고 포스트에 볼투입하는 것 조차도 어렵습니다. 오닐의 기록은 무조건 대폭 감소할 수밖에 없어요. 수비에선 무조건 코너3점이나 돌파를 헌납하게 될 것이구요. 절대 리그의 지배자 칭호를 얻을 순 없다고 봅니다. 드레이먼드 그린이나 PJ터커가90년대로 돌아가면 아무것도 못하는 선수가 되듯이요.

22.06.26. 12:57
가담항설 글쓴이
1
에코파시스트
그렇긴 하겠네요.
저는 오닐이 기본적인 골밑 지배력 자체가 ㅎㄷㄷ한데다 BQ와 패스능력자제가 좋은 선수라 양궁농구로 버틸수 있을까 싶었는데
스위칭에 취약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의지가 없는게 큰 걸림돌이 되었겠네요.
22.06.2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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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담항설
센터는 기본적으로 볼이 투입되어야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죠. 오닐이 하킴에게 스윕당할때도 보면 28득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효율은 그렇게 높지 못했고
코비와 웨이드가 있을 때는 그래비티를 끌어줄 다른 선수가 함께였으니까요. 정규시즌에 수비가 널럴할때야 리그를 파괴할 수 있지만, 플옵에는 장기전으로 가서 오닐을 막는 상대팀이 지치지 않는 이상 골밑에서 공을 잡는것 조차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2.06.2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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