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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뿜라이프
제발 중도라는 단어에 환상을 버렸으면합니다
이대남을 필두로한 보수 세력들이 가장 좋아하는 단어가 '중도'라는 단어죠, 자신들은 중도지만 국힘이 합리적이니까 국힘을 찍는다.
당연히 중도라고 합리적인게 아닙니다, 진보, 보수처럼 그냥 정치적 스탠스 중 하나일 뿐이죠. 기계적 중립에 혈안이 된 나머지 명백히 틀린사실도 '하나의 의견'으로 치부 할수도 있고요.
그들의 주요 모토중 하나인 '성역 없는 비판'도 이런 맥락이죠, 모든곳(사실 이것도 자신들 입맛에 맞추죠)에 비난을 퍼부으면서 '모두까기하는 우리는 합리적 중도'라는 집단적 정신을 만들어내죠.
더 문제인건 이준석에 대한 공격 때문에 윤석열 지지 철회하는걸 '크으 역시 우리는 대통령 손절 칠줄도 아는 합리적 중도'라면서 자위질할거라는 거죠.. 어쩌다 저렇게 중도라는 것에 환상을 품게 된건지
댓글
댓글 쓰기중도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다 생각하는 만화입니다. 본인을 중도로 포지셔닝하려는 유혹은 어느쪽에나 있을 수 있다고 봐요. 하지만 보통 그런 행위가 중도랑 거리가 멀죠.
중도는 실체가 없고 거시적으로 봤을때 나타나는 거대한 경향성에 불과하다.
이 정도로 요약하면 되나요?
자신들을 중도라고 칭하는자들은 그저 정치혐오를 가릴 이쁜 포장지가 필요한거죠
이 한마디로 줄일 수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