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끔 생각하는데 난 민주당 지지하기엔 너무 좌파같음
난 민주당이 친미+민족주의+시장경제 보수정당이라 생각함.
이게 맞고.
근데 난 내가 국제주의+계획경제에 더 가까운 사람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국힘이 망한다? 바로 (제대로 되어 있다면) 진보정당으로
갈 거 같음.
근데 어쩌다 민주당 지지자가 됐는지 모르겠다.
처음 정치를 알고 민주당 vs (당시)새누리당 양당제라 생각했을때?
문재인 지지자로 민주당 지지를 시작했을때?
21대 총선후 이 그래프를 봤을때?
이재명이 대선 후보로 결정 됐을때?
잘 모르겠다.
난 민주당이 진보적 과제들을 많이 해결해줬으면 함.
뭐, 소수자 관련 문제든 빈부격차 완화 및 평등 지향 이런 것들.
내가 너무 많은걸 바라는지 모르겠다.
뭐, 그냥 그렇다고.
글 재주 없는 나의 긴 글을 읽어주어서 고맙다.
남은 오늘 1시간과 남은 해, 그리고 앞으로 5년 잘 버티자.
그럼 20000.
댓글
댓글 쓰기혹시 저도??
계획경제는 현재 대한민국에 적용하긴 힘들어 보여요. 국가가 계획을 짜서 이끌 수 있는 경제사이즈도 아니고요. 저도 좌파이념 참 좋아하는데 국가주의 느낌의 사상은 경계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경제는 시장이 알아서 운영하되, 정부가 개입을 하는 방향으로 가야지 정부가 모든걸 다 챙기는 구조는 좀 위험해요.
마르크스로 대표되는 좌파 이념은 이제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보단 사상 그 자체에 주목하는게 맞다고 봐요. 마르크스가 19세기에 얘기한 근본 개념들은 아직도 통하니까요( 그리고 한국에서 좌파 이념 진지하게 얘기하면 물불 안가리고 바로 종북 타령 당하는게 현실이라... 조심하는 것도 필요하고요 )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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