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는 불가항력이라는게 있죠
강물이 직선으로 흐르든 구불구불하게 흐르든 결국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이, 인간이 아무리 발버둥 쳐봐야 결국 자신의 위치로 돌아가죠.
결국 우리는 운명의 작은 장난감, 운명이 웃으라면 웃고, 울으라면 울고, 죽으라면 죽는 존재죠.
제가 이런말을 하는 이유는 불행에 너무 감정을 쏟지 말자는 뜻입니다. 불행 또한 운명이 내리는 불가항력인데 그냥 자연의 섭리라고 여기고 사는게 낫죠.
그저 돈이 얼마니, 대학이 어디니 머리 아프지 말고 물 위를 떠다니듯이 흘러다니다가
운명이 부르면 그때 저항 없이 떠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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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센치한 감정이 드셨나 보네요.
굉장히 공감 많이 되는 말들입니다..
센치한 감정이 드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더라구요.
정말 열심히 살고 있을때
정말 탱자탱자 놀고 있을 때
글쓴이님은 아마 전자이실 겁니다. 열심히 사는 정도는 아니라고 반박하실 수 있지만 머릿속으로 계속 하려고 노력하시는 중일테니까요.
작성하신 글 내용처럼, 운명은 정해져 있을 지 모르지만 그 운명이 어떤 운명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마음 너무 급하게 먹지 마시고 화이팅하시면 좋겠습니다.
22.07.21. 00:21
핵뿜라이프 글쓴이
1
에코파시스트
음 일단 딱히 할말이 없으니 힝힝만 외치겠습니다
22.07.21. 00:23
1
핵뿜라이프
으앙 똑땽해
22.07.21. 00:24
3
저는 운명을 생각하면 또 그거 가지고 슬퍼지고 과몰입하는 타입이라
그냥 사주가 좋댔으니 나는 잘 살거야 정도의 가벼운 생각으로 세상을 살려고 합니다. 운명이 어찌됐건 저흰 할 수 있는걸 하면서 살아야죠!
그게 그저 당장의 기분을 조금 좋게 만드는것 정도라도요.
그냥 사주가 좋댔으니 나는 잘 살거야 정도의 가벼운 생각으로 세상을 살려고 합니다. 운명이 어찌됐건 저흰 할 수 있는걸 하면서 살아야죠!
그게 그저 당장의 기분을 조금 좋게 만드는것 정도라도요.
물론 불행에 감정을 쏟지 말아야한다는 건 정말 공감합니다만 사람 감정 컨트롤이 쉽지는 않아서, 그냥 적당히 슬퍼하다 흘려보내는게 제일인듯요
22.07.2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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