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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근래 들었던 말중에 가장 가슴아팠던 말은

노무현 노무현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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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전쯤 민주당 지지율이 여전히 높았었고 이낙연님이 총리 하시면서 한창 문재인의 후계자로 주가를 높이고 있었던 시기에


 안희정 김경수 조국 박원순 등의 차기 대권에 도전해볼 수 있는 민주당의 소중한 보석들이 안좋은 사건으로 인하여 하차하는 일이 있었고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도 당선무효형에서 가까스로 무죄판결을 받으신 적이 있었죠.


 그때 당시에 보수측 지지자들이 주장한 의견은 민주당의 유력 대선후보인 이낙연을 푸쉬해주기 위해 민주당이 일부러 유력 대선후보들을 정리한것 아니냐 라는 말 자체가 마음이 아프고 너무 기분이 나빴습니다.


 아무리 한나라당 계열에서 이상한 행위들을 많이 해오는것을 보았다고 하더라도 한명의 사람을 고의적으로 그렇게 만들었다는 억측 자체가 너무나 참기 힘들더군요..


 이것이 또 다니던 회사 내에서 팀장 및 임원급들이 거의 보수적이었던 편이라서 같이 점심식사나 회식때 그런 말도 안되는 말들을 그저 듣고 있을 수 밖에 없어서 정말 열불이 났었습니다.. 


 팀장 아래에 일반 평사원들은 거의 친민주이긴 했으나 사실 사회생활 해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회사내에서 상사를 향한 하극상이나 정치질은 통할 수가 없는 행위이기에, 더군다나 그것도 팀장 이상급이었어서 그저 평사원들끼리만 모여서 술마시며 화를 풀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부 DC나 펨코같은 이상한 사이트에서는 익명뒤에 숨어서 특정인을 향해 자살하라는 끔직한 발언들을 남발하고 있는데 이런 발언들도 그에 못지 않다고 생각을 하고, 그런 기분 나쁜 억측들을 그저 적당히 웃으면서 듣고 있을수 밖에 없었던 그 당시가 물론 다른 마음아팠던 사례가 많긴 하지만 그때 경험이 요근래에서 가장 마음이 아팠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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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 밖에서 민주당과 문통에 대한 억까를 들으면 없던 화도 생기죠.. 그게 특히 주변 사람에게서 들릴수록..
22.05.2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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