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의 기억.
날짜도 기억안남. 언젠지도 모름.
가족은 일찍 나가고 나 혼자 남아서 자고 있었음. 근데 살짝 잠이 깼는데 목이 엄청아픈거;
그날이 토요일이었는데 수요일날 음성이 나왔기 때문에 괜찮겠지 싶었음. 근데 계속 아픈거; 그래서 검사를 받으러 가야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도저히 못 버티겠는거임;
집에 약 할만한게 뭐있을까 고민했는데 마침 수요일날 혹시나 해서 받은 몸살약을 먹음. 진짜.. 비유 없이 그때 기분은 진짜 한 줄기 빛을 찾은듯함 ㄹㅇ.
그리고 아침은 전날 먹은 닭갈비하고 밥하고 비벼서 해결. 그러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인거 ㅋㅋㅋ.
완전 당황해서 가족들한테 전화부터 돌림. 뭐 마스크 잘 쓰고 댕기시라 등등.. 아주 동네방네 소문 다남.
그리고 집에 왔는데 할 짓이 없는거. 그래서 잼 동상이몽 보면서 죽 시켜놓고 버티는데 열이 40도까지 오르는거; 그래서 죽 먹고 약 먹어야지 했는데 몸이 안움직임; 그래도 배달은 시켜놨으니 앞에다가 두고 가달라고 하고 집은 다음에 진짜 현관문 바로 앞에 두고 바로 이불로 감 ㅋㅋㅌㅋ 그러고 잠이 너무 왔는데 '와 ** 못 깨어나는거 아닌가' 싶어서 무서워서 잠도 못잠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잠들고 가족와서 깸. 음식 몇개 넣어주고 난 화장실에 갔는데 ** 힘든거;;
그래서 볼일 앉아서 치뤘는데 그래도 힘든거임;; 그래서 구라안치고 화장실 바닥에 10분동안 누워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로는 몸 기운 회복되서 남들 입맛없다고 살 빠질때 살 더찜 ㅋㅋㅋㅋ
글 재주도 없는데 읽어주셔셔 감사감사 왕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