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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보기 폐제윤석열

신재생에너지 쪽으로 당에서 좀 더 신경을 썼으면 합니다.

기존 문서 조회 수 78 댓글 11 4 복사 복사

아마 당분간 전 이 주제로 계속 이야기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완전히 전공하는 분야는 아니기는 하나, 저도 과학을 하는 사람으로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기후변화는 일상 속에서 체감이 되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한국은 본래 연교차가 굉장히 컸던 나라인지라 잘 느껴지지 않을 수 있겠으나, 유럽과 미국은 기상 이변이 거의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매 해 마다 "몇 년 만에 찾아온 XX"라는 기사가 일기예보에 뜨고 있는 상황이죠. 당장 지금 유럽은 라인강이 말라서 발목까지 밖에 안 젖는 최악의 가뭄과 마테호른의 만년설이 다 녹는 최악의 폭염이 찾아온 상황입니다.

 

세계 의제를 지금까지 주도한 것은 유럽 및 영미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들 나라가 여기에서 기후변화에 매우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은, 기후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것은 외교적, 안보적, 경제적인 국익의 손실을 야기할 것임을 의미합니다.

 

문재인 정부 때 신재생 에너지를 늘리는 쪽으로 어느 정도 투자가 진행되었지만 미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 정부는 말할 것도 없고요. 민주당에서는 지금이라도 신재생 에너지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발전 가격도 엄청난 속도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뒤쳐지면 석유에 종속됐던 우리는 다시금 다른 나라에 에너지가 종속될 수 밖에 없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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