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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밥상에서 부모님과 친척들이 절대 이야기하지 않는것

기존 문서 조회 수 98 댓글 4 0 복사 복사

명절 밥상에서 하는 얘기만 들으면 세상엔 정말 숙제만 가득하고 노예처럼 살다가는거 같이 들려요

사는거 참 힘들고 그지같은건 알겠는데 

 

왜 자신들이 그럼에도 살아가는 이유는 말하지 않는걸까요

 

제가 살아있는 이유인 자신들이 죄인이라는 생각은 안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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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저도 긍정적인 이야기로 시간 채우길 바라는데 힘들다는 소리만 이박삼일 들으면 저도 기운 빠지는 느낌
zerosugar 22.09.12. 15:54댓글 주소 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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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erosugar
사촌형이 삼성에 들어간것도 축하보단 '삼성 아니면 밥 못먹고 산다' 이런 얘기로 귀결되죠..
핵뿜라이프 22.09.12. 16:02댓글 주소 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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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화를 풀데 없으니, 명절때 가족들과 쌓였던 얘기들을 하다보니 발생하는 현상같습니다.
직장같은 집단에서 나와 가치관이 다른 사람들한데 내가 가진 고민이나 불만 얘기해봤자 돌아오는건 그게 뭐 어쨌다고 하는 식의 냉소뿐이니까요.
가담항설 22.09.12. 16:05댓글 주소 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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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담항설
그런마음 이해는 하지만..
그 얘기를 듣는 아이들은 그게 세상의 전부인줄 알게돼요
핵뿜라이프 22.09.12. 16:07댓글 주소 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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