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쨜 평론, 민식이법과 국적법으로 본 보리수들의 정치소비형식 분석

민식이법이 통과되기 전에

보리수들은 온갖 커뮤에서 

하루종일 떠들었다

 

이 법이 통과되면 대부분의 운전자는 감옥에 가게될 것이다

대한민국의 사법체계의 근간을 뒤흔드는 법이다

민주당식 감성정치로인해 수많은 부작용을 나을것이다

 

그러면서 수많은 짤과 밈을 양산해냈고

이를 정치유머로서 소비했다

 

그러나 막상 법이 통과되고 난 이후로는

예전의 활력처럼 짤과 밈을 양산해내지도 않을뿐더러

시위는 더더욱 하지 않는다

 

국적법 또한 마찬가지다

이 법이 통과되면 대한민국은 사라질것이다

나라를 통째로 중국에 바치는 법이다

이것만은 막아야 한다

 

그러면서 수많은 짤과 밈을 양산해냈고

이를 정치유머로서 소비했다

 

그러나 막상 법이 통과되고 난 이후로는

예전의 활력처럼 짤과 밈을 양산해내지도 않을뿐더러

시위는 더더욱 하지 않는다

 

그저 댓글로 지나간 과오를 지적할때나

가끔씩 언급될뿐, 자신들에게 당명한 문제이거나

시급히 해결해야할 개선사항으로 게시글로 오르내리지 않는다

 

답은 간단하다.

애초에 이들은 민주당을 감성적인 매국세력으로 격하시키고

그에대한 대항마로 보수진영을 택한 냉철하고 이성적인 애국세력으로

서의 자신에 취해있을뿐이다

 

인스타그램의 감성카페 이미지처럼 정치를 소비하고

유머로 승화시킬뿐이지

다각도적으로 진지하게 사실관계를 파악하여

정치를 이해하고 실행시키는데는

능력도 의지도 결여되어있다

 

이들한테 정치란 그저 씹고뜯을 재미있는 떡밥이면 충분하다

자신들의 커뮤니티를 이루고 그저 잘못된 정보라도

짤방형식의 이미지라면, 또는 자기들한테 웃기다면 개의치 않는다

애초에 그정도도 분간하지 못한다

1과0의 이진법세계에서는

민주당을 까는 짤과 밈이면

1이여도 100만큼이나 충분하다

 

그렇게 한없이 가벼운 장난감이기에

갖고놀다가 막상 손때가 묻고 헌것이 되면

기꺼이 버리고 새로운 장난감을 찾는다

늘 자극적이고 늘 새로워야하고 쉬어버리지 않은

떡밥을 찾아다니는 인터넷 망령,

이들을 지지기반으로 택한 이준석이

이진법의 컴퓨터 세계를 벗어나

다채로운 사람들로 붐비는

현실세계에서 마주한 위기에

고작해야 칠무해정도 밖에 안나오는것은

어쩌면 당연할 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