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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통최고

언제부터 공무원 인기없다는 기사만 나오네

기존 문서 조회 수 81 댓글 3 1 복사 복사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뉴스나 신문을 보다보면 일주일에 2-3번은 공무원 퇴사 기사가 나옵니다. '공무원 퇴사하는 MZ세대?' 이러면서요. 그러면서 자기들끼리 기사의 기승전결을 맞춰놓습니다.

 

신의 직장으로 불리던 공무원 - 요즘 들어 mz세대 공무원 중에 퇴사하는 사람 급증 - 원인은 낮은 임금, 꽉막한 조직문화가 꼽혀... 이런 식으로요.  이미 기사의 내용이 다 짜여져 있습니다. 무슨 의도일까요?

 

전 아무리 봐도 '요즘 애들 공무원 안한다-> 공무원 인기 없다 -> 공무원 채용규모 줄이자 -> 문재인이 공무원 많이 뽑아서 나라경제 망했다'의 루트인거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갑자기 공무원 인기없다는 기사가 쏟아질리가 있겠습니까? 그것도 정권교체 되자마자? 

 

더 웃기는 건 그렇게 공무원 인기없다고 난리쳐놓고, 언론이 추천하는 직업을 보면 맨날 AI, 코딩입니다. 코딩 밀어주는건 한 2년 전부터 본 거 같네요. 윤석열 각하도 후보 시절에 '코딩 배워라'라고 했으니 쿵짝이 맞는걸까요?

 

뭐 언론이 청년 문제를 제대로 살펴보고 기사를 쓸거란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그럴 능력도 없어 보이고요. 청년에 대한 기사를 멀쩡히 안 쓸거면 제발 청년 기사 자체를 쓰지 마세요. 자기들이 뭔데 이래라 저래라야..

 

어차피 각자도생의 시대고 아무도 내 문제에 관심없다는 건 알지만, 언론이 쓰는 청년 관련 기사를 보면 속 터집니다 진짜... 어떻게 배달 라이더가 월 4-500백을 벌고, 세상 모든 사람이 코딩을 합니까...

 

언론 통폐합은 오히려 지금 해야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상한 기사가 온갖 곳에서 쏟아져 나오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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