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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공무원 인기없다는 기사만 나오네

문통최고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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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뉴스나 신문을 보다보면 일주일에 2-3번은 공무원 퇴사 기사가 나옵니다. '공무원 퇴사하는 MZ세대?' 이러면서요. 그러면서 자기들끼리 기사의 기승전결을 맞춰놓습니다.

 

신의 직장으로 불리던 공무원 - 요즘 들어 mz세대 공무원 중에 퇴사하는 사람 급증 - 원인은 낮은 임금, 꽉막한 조직문화가 꼽혀... 이런 식으로요.  이미 기사의 내용이 다 짜여져 있습니다. 무슨 의도일까요?

 

전 아무리 봐도 '요즘 애들 공무원 안한다-> 공무원 인기 없다 -> 공무원 채용규모 줄이자 -> 문재인이 공무원 많이 뽑아서 나라경제 망했다'의 루트인거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갑자기 공무원 인기없다는 기사가 쏟아질리가 있겠습니까? 그것도 정권교체 되자마자? 

 

더 웃기는 건 그렇게 공무원 인기없다고 난리쳐놓고, 언론이 추천하는 직업을 보면 맨날 AI, 코딩입니다. 코딩 밀어주는건 한 2년 전부터 본 거 같네요. 윤석열 각하도 후보 시절에 '코딩 배워라'라고 했으니 쿵짝이 맞는걸까요?

 

뭐 언론이 청년 문제를 제대로 살펴보고 기사를 쓸거란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그럴 능력도 없어 보이고요. 청년에 대한 기사를 멀쩡히 안 쓸거면 제발 청년 기사 자체를 쓰지 마세요. 자기들이 뭔데 이래라 저래라야..

 

어차피 각자도생의 시대고 아무도 내 문제에 관심없다는 건 알지만, 언론이 쓰는 청년 관련 기사를 보면 속 터집니다 진짜... 어떻게 배달 라이더가 월 4-500백을 벌고, 세상 모든 사람이 코딩을 합니까...

 

언론 통폐합은 오히려 지금 해야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상한 기사가 온갖 곳에서 쏟아져 나오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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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통최고님이 생각하시는 의도가 맞는듯. 꼭 빨리 붙으시길
22.10.25. 19:18
zerosugar
계획이 바뀌어서 일단 군대부터 가는걸로 ㅎㅎ 군대 전역했더니 공무원 티오가 반으로 줄어드는 일은 없길 바래봅니다.
22.10.25. 19:24

공무원 인기 없어진건 맞는데, 그게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났다든가 취업에 대한 인식변화가 아니라 단순히 공무원에 대한 인식이 나빠져서 그런걸 그게 어떻게 공무원을 줄이자로 결론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행정부의 공무원 처우에 문제가 있는건데 말이죠.

22.10.2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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