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떠라, 여긴 더이상 희망이 없다. 이런 말...
그런 소리도 적당히 해야지 싶습니다.
투덜거리다 어쩌다 나올수는 있을 말이긴 하지만, 일단 상황을 해결할 의지를 드러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국개론과 별로 다를게 없다고 생각하고요...
제가 이 발언을 악질로 생각하는 이유는 모두가 원하면 외국으로 나갈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는 겁니다. 단순하게 돈이 없든, 더 복잡한 문제가 있든 간에 이민을 할 수 있는 것도 선택받은 소수에요. 그럼 이민갈 여력이 안되는 국민은 뭐가 되는걸까요...
그런 말 하시는 분들의 참담한 기분까지는 이해합니다만 갈거면 그냥 본인이나 조용히 갔음 좋겠다 싶어요.
원래는 이음끼리에 쓰려던 내용인데, 사이트 연결이 안 되는 것 같아 여기에나마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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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이민을 아무나 가는 것도 아니고, 이민 간 국가에서도 적응 못할 수 있는데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아요.
가고 싶으면 조용히 떠나든가.. 외국여행조차 못하는 사람 많은데..
가고 싶으면 조용히 떠나든가.. 외국여행조차 못하는 사람 많은데..
22.11.10. 15:37
appledog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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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통최고
본인의 상황을 디폴트로 생각하는게 문제의 시작이 아닐까 싶네요... 모두에게 맞서 싸우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상처를 줄만한 말만큼은 지양했으면 합니다.
22.11.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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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dog
맞습니다. 내가 아무 생각 없이 내뱉는 말이 누군가에겐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걸 생각했으면 좋겠네요. 이민은 고사하고 장시간 비행기나 좀 타봤으면 좋겠구만..
22.11.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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