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에 대한 본인의 생각

수비수들이 우루과이전과는 달리 흔들리고 손흥민도 에이스답지 못한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반면에 조규성은 영웅이 되었죠.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감독&선수들을 이번 경기만으로 마녀사냥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민갤에서는 벌써부터 불회돌리고 난리났던데... 전 월드컵 시작하기도 전에 3패를 예상했던 사람이라 크게 아쉽진 않네요.

전 오히려 우루과이전에서 무승부 건져오고 가나전에서 역전의 토대를 빠르게 마련한 것을 보면서 이번 월드컵은 이정도만 해도 성공이구나 하면서 기뻤습니다.

너무 물회돌리지 말고 포르투갈전까지 지켜보고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벤투 감독과 선수들에게 박수쳐줍시다.

이 정도만해도 우리 국대 본인들의 역량보다 잘하고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