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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통최고 프로필 보기 문통최고

말 더듬는건 도통 나아지질 않는구만

광장 조회 수 95 댓글 1 2 복사 복사

말을 더듬기 시작한게 대충 초등학교 5-6학년부터니 어언 10년이 넘었네요. 이거는 시간이 지나도 좋아지지 않나봐요. 조금만 말 많이 하거나, 조금만 긴장하면 말더듬이 심해지네요.

 

이러는거 이젠 적응할만도 한데, 여전히 내가 원하는대로 말이 안 나오고 더듬거리는 걸 보면 너무 답답하네요. 혼자 말할때는 참 말 잘하는데... 왜 다른 사람이랑 약간의 대화만 하면 이러는지ㅜ

 

참 고통스러운 증상입니다. 말을 안 더듬으려면 일단 최대한 말을 안하고, 말하기 전에 오래 생각하지 말고, 최대한 짧게 단문으로 끊어서 말하면 좀 낫더라고요. 물론 이래도 말 안 나올 땐 안 나오지만...

 

요즘은 매장에서 키오스크도 많고, 셀프 계산도 많아져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진짜 식당 갔는데 메뉴를 말 못 하면 얼마나 답답한지...

 

어릴 때 말 더듬는 걸로 주변에서 놀림 받은 기억이 있어서 그런가, 아직도 말을 좀 심하게 더듬으면 제가 다 짜증납니다. 좀 나아질 법 하면 심해지고, 나아질 법 하면 심해지는건 뭐냐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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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통최고 23.02.03. 22:41댓글 주소 복사
말 더듬는게 참 놀리기 좋은 소재긴 한데, 놀림 받는 상대방 입장도 좀 생각해줬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니네들 때문에 말을 못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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