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의 관심집중이 더 가치있는 논쟁을 빚어내면 좋겠지만 현실은 적을 증오하고 그 적에게 패한 아군을 물어뜯는 비극이 발생했지요. 지속적으로 이야기했지만, 우리끼리 물어뜯는 일은 무익함을 넘어서 해가 됩니다. 선거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면 문제점만 공격하고 그 의원 주체에 대한 공격은 삼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언행 모두 중요하지만 더 가중치에 두어야 할 점은 행동입니다. 단순한 언어만으로 의원들을 공격하는건 지양해야합니다. 한마디 개쌍욕보다 수박이라는 낙인이 더 치명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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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한국의 굴곡질대로 굴곡진 특수한 정치상황이 낳은 비극인거 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김대중이나 김영삼, 둘 중에 하나가 좀 더 후대에 나왔다면은 지금 6공 이후 현대 정치의 잔혹사는 좀 덜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