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경찰 “보우소나루, 대선 패배 후 쿠데타 모의”…룰라 암살 계획까지?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전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패배한 후 쿠데타를 일으키려 했다는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혐의가 인정된다”고 결론짓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자신의 후임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 암살 계획에 관여한 정황도 발견돼 큰 파장이 예상된다.
21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 G1과 CNN 등에 따르면, 이날 브라질 경찰은 ‘2022년 쿠데타 미수 사건’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결과 보고서를 연방대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