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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이 '공투(공정 투표) 대선 연계'를 제안, 여론조사 결과 59%의 지지를 얻었으며, 민진당 지지자들 중에서도 다수가 이를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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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투(공정 투표) 대선 연계'에 대한 주제와 관련하여, 대만민의기금회는 오늘(16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59%가 국민투표와 선거를 다시 합쳐서 실시하는 것에 찬성하고, 32%가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즉, 현재 대만 사회의 절대다수 여론이 공투 대선 연계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당별 지지 성향을 보면, 민진당(민주진보당) 지지자 중 53%가 찬성하고 40%가 반대했으며, 국민당(중국 국민당) 지지자 중 67%가 찬성하고 27%가 반대했습니다. 한편, 민중당(대만민중당) 지지자 중에서는 70%가 찬성하고 27%가 반대했습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열 가지 공투 항목이 대선과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당시 민진당은 참패했고, 일부는 이 결과를 공투와 연계된 탓으로 돌리며 공투 대선 연계를 지지하던 입장을 바꾸고, 국민투표법을 개정해 국민투표와 선거를 따로 시행하도록 했습니다. 반면, 국민당 의원들은 국민투표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공투를 대선과 다시 연계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만민의기금회는 오늘 '국민들이 공투 대선 연계 회복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이는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조사는 해당 기금회가 2024년 12월에 진행한 전국 여론조사의 일부입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국민투표 시행과 관련하여, 국민투표와 선거를 다시 합쳐서 실시하는 것에 찬성하십니까?"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매우 찬성: 25.1%
어느 정도 찬성: 34.1%
별로 찬성하지 않음: 17.3%
전혀 찬성하지 않음: 14.6%
의견 없음: 6.9%
모르겠다: 1.9%

이를 종합하면, 국민의 59%가 국민투표와 선거를 다시 합쳐 시행하는 데 찬성하며, 32%가 반대했습니다. 찬성 의견은 반대 의견보다 27.3%포인트 더 높았습니다. 다시 말해, 현재 대만 사회의 절대다수 여론은 공투(공정 투표)와 선거를 합쳐 시행하는 것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 조사 결과는 하나의 명확하고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즉, 야당(국민당)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공투 대선 연계'를 복원하려는 법 개정안이 매우 강력한 민의 기반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민진당(집권당)이 국민투표와 선거를 분리 유지하려는 기존 방침을 강력히 고수할 경우, 상당한 정치적 대가를 치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2년 10월에 실시된 가장 최근 조사와 비교하면, '공투 대선 연계'에 대한 태도는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찬성 비율은 1.7%포인트 증가했고, 반대 비율은 2.6%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이를 통해, 대만 국민의 절대다수는 '공투 대선 연계'를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지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세부 분석 결과, 주목할 만한 세 가지 점이 있습니다:

 

첫째, 정당 지지 성향에 따른 분석
민진당 지지자 중 53%가 찬성하고 40%가 반대했으며, 국민당 지지자 중 67%가 찬성하고 27%가 반대했습니다. 민중당 지지자 중 70%가 찬성하고 27%가 반대했으며, 중립 성향의 유권자들 중에서도 58%가 찬성하고 27%가 반대했습니다. 이를 통해 '공투 대선 연계'가 정당을 초월한 강력한 지지를 얻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민진당 지지자의 절반 이상이 찬성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사실, '공투 대선 연계'는 원래 민진당의 전통적 요구사항 중 하나였습니다.

둘째, 대만의 지역별 분석
대만의 주요 6대 도시에 걸친 16개 지역에서 모든 지역이 '공투 대선 연계'를 압도적으로 지지했습니다. 이는 민진당의 주요 기반 지역인 **윈자난(雲嘉南)과 가오핑펑(高屏澎)**도 포함됩니다. 구체적인 수치를 보면:
타이베이(台北市): 찬성 62%, 반대 31%
신베이(新北市): 찬성 59%, 반대 34%
타오위안(桃園市): 찬성 51%, 반대 36%
타이중(台中市): 찬성 61%, 반대 33%
타이난(台南市): 찬성 65%, 반대 22%
가오슝(高雄市): 찬성 62%, 반대 29%
기타 16개 지역 평균: 찬성 58%, 반대 33%
이는 대만 전역에서 공투 대선 연계가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셋째, 성별, 세대, 학력, 민족, 통일·독립 성향을 초월한 지지
'공투 대선 연계'는 성별, 세대, 교육 수준, 민족, 통일·독립 성향을 초월하여 일관된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공투 대선 연계를 강력히 반대하는 민진당 정부에 대해 큰 아이러니를 던집니다. 국민투표는 원래 민진당의 핵심 가치 중 하나였으며, 민진당은 과거 국민투표 운동을 열렬히 추진했던 정당입니다. 더 나아가, '공투 대선 연계'는 민진당이 과거 강하게 주장했던 중요한 요구 중 하나였습니다.

조사 개요
이번 조사는 대만민의기금회의 유잉룽(游盈隆) 교수가 설계한 설문지와 분석 보고서에 기반하며, 산수민의연구회사가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담당했습니다.

조사 기간: 2024년 12월 9일~11일 (3일간)
조사 대상: 전국 20세 이상 성인
표본 방법: 유선전화 70%, 휴대전화 30%를 병행한 이중 틀 무작위 표본 추출(dial-frame random sampling)
유효 표본 수: 총 1,083명 (유선 761명, 휴대전화 322명)
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2.98%포인트
가중치 적용: 대만 내무부의 최신 인구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성별, 연령 및 학력 비율에 맞게 가중치를 부여
조사 비용: 대만민의교육기금회에서 지원

 

https://tw.news.yahoo.com/%E8%97%8D%E6%8E%A8-%E5%85%AC%E6%8A%95%E7%B6%81%E5%A4%A7%E9%81%B8-%E6%B0%91%E8%AA%BF-%E7%8D%B25%E6%88%909%E6%94%AF%E6%8C%81-%E9%80%A3%E6%B0%91%E9%80%B2%E9%BB%A8%E8%80%85%E4%B9%9F%E5%A4%9A%E6%95%B8%E6%94%AF%E6%8C%81-011033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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