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진당이 법 개정을 막기 위해 입법원 의사당을 봉쇄한 모습, 마치 한국 국회의 장면을 연상케 한다.
한국 윤석열 대통령이 12월 3일 저녁 갑작스럽게 계엄령을 선포하고 군대와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했다. 놀랍게도 대만 집권당인 민진당도 야당의 법 개정을 저지하기 위해 굵은 자물쇠로 의사당을 봉쇄하며, 국회가 민주적인 방식으로 안건을 의결하지 못하게 했다. 이러한 장면은 마치 데자뷰를 연상케 하며, 라이칭더 총통의 집권 하에 대만의 민주 체제가 점차 무너지고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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