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 여론조사》녹(민진당) 1위 유지, 남(국민당) 3개월 연속 하락, 백(민중당) 반등하며 최고치 경신
대만민의기금회는 오늘(1월 21일) 최신 여론조사를 발표하며 대만인들의 정당 지지 성향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20세 이상 대만인 중 35%가 민진당(민주진보당)을 지지하며, 21%는 국민당(중국국민당), 14%는 민중당(대만민중당)을 지지했다. 시대역량은 2.1%, 기타 소수 정당의 지지율은 총합 0.8%로 나타났으며, 27%는 중립적인 성향을 보였다.
유잉룽은 이번 조사 결과를 분석하며, 민진당이 최근 대만 정국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최대 정당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반면, 국민당은 지지율이 3개월 연속 하락해 현재 민중당에 비해 7.3%포인트 앞서 있는 상황이다. 특히 민중당은 전 당수 커원저(柯文哲)가 구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오히려 반등하며 13.5%의 지지율을 기록,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론조사 질문은 "현재 대만에는 여러 정당이 있습니다. 민진당, 국민당, 민중당, 시대역량 등 다양한 정당 가운데, 개인적으로 가장 지지하는 정당은 어디입니까?"였다. 이에 대한 응답 결과는 민진당 35.1%, 국민당 20.8%, 민중당 13.5%, 시대역량 2.1%, 기타 정당 합계 0.8%, 특별히 지지하는 정당 없음 27.3%, 잘 모르겠음 0.4%로 나타났다.
즉, 이번 조사에 따르면 20세 이상 대만인 중 35%가 민진당을 지지하고, 21%는 국민당, 14%는 민중당을 지지한다. 시대역량은 2.1%, 기타 소수 정당은 총합 0.8%, 중립 성향의 유권자는 27%에 이른다.
지난달과 비교했을 때, 대만인의 정당 지지 성향에 일부 변화가 나타났다. 민진당은 0.7%포인트 소폭 감소했고, 국민당은 1.5%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민중당은 1.6%포인트 상승했으며, 시대역량은 0.2%포인트, 중립 성향 유권자는 0.3%포인트 소폭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볼 때, 대만 정당 경쟁의 최신 상황은 민진당이 최근 대만 정국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35%의 지지율로 제1당의 지위를 유지하며, 제2당인 국민당을 14.3%포인트 앞서고 있다는 점이다. 국민당은 민중당에 단 7.3%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으며, 민중당은 13.5%의 지지율로 제3당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중립 성향 유권자의 비율은 변동이 없으며, 27.3%로 유지되었다. 국민당과 민중당 간의 지지율 변동에는 어떤 상호 연관성이나 유동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한 부분이다. 특히 국민당의 지지율이 3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는 원인에 대해서도 깊이 탐구할 가치가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민중당이 최근 큰 변화를 겪었다는 것이다. 당 대표인 커원저(柯文哲)가 검찰에 의해 중대한 부패 혐의로 기소되었고, 법원에서 구속 및 접견 금지 처분을 받으면서 당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사건은 민중당의 지지율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났다. 민중당의 지지율은 오히려 상승해 13.5%를 기록하며, 이는 작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사법 공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불공정함에 대한 반발이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앞으로의 상황 전개를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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