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력당 당수 선거가 다음 주에 치러진다. 왕완위가 24세의 '그'와 대결할 예정이다.

시대역량은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당 대표 및 당 대표자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전에는 당 대표가 결정위원 상호 투표로 선출되었으나, 올해 초 당헌 개정으로 인해 당 대표 선거가 당원 직선제로 변경되었다. 현직 당 대표인 왕완위는 연임을 노리며 1번 후보로 등록했고, 2번 후보는 당원 린위징(林育敬)이다.

시대역량에 따르면, 당 대표 후보인 린위징은 올해 24세로, 현재 위안페이 의료과학기술대학에 재학 중이다. 그는 신주(新竹) 지역에서 공공 사안에 관심을 가지며 시대역량의 성장을 지지해 온 젊은 당원이다. 린위징은 동시에 당 대표자 후보에도 출마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선거 업무는 매우 중립적으로 진행되었으며, 경쟁자가 나선 것은 당내 민주주의에 긍정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왕완위는 7일 《풍전미디어(風傳媒)》와의 인터뷰에서 선거 업무의 독립성을 고려하여 다른 후보에 대해 특별한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시대역량에 참여하고자 한다면, 당 대표든 당 대표자든 출마 의사를 밝힌 것은 이 정당에 여전히 기대가 있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왕완위는 이전에 만약 연임에 성공한다면 세 가지 주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첫째, 진보적 지역 노선을 계승해 '국가 정상화'와 '사회 정의'를 지키며 국민이 진정으로 관심을 가지는 사회 민생 의제를 정치 논의에 가져오겠다는 것이다.
둘째, '중국 공산당의 침략 반대'와 '깨끗한 정치 구축'을 전제로 2026년 지방선거에서 지역 야당 및 사회적 인사들과 협력해 제3세력의 가치를 더욱 빛내겠다고 밝혔다.
셋째, 제2창당을 완수하여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당의 주장을 제시함으로써 시대역량을 명확한 주장을 가진 정책 정당으로 발전시켜 국민이 신뢰하고 개혁을 맡길 수 있는 정당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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