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궈창, 민중당 당수 선출, "최선을 다해 커원저를 자랑스럽게 만들겠다"
민중당 당수 보궐선거가 15일에 진행되었으며, 민중당 입법원 총대변인 황궈창이 전 입법위원 차이비루와 맞붙었습니다. 투표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선거위원회는 변호사의 입회 하에 작업을 진행하고, 민중당은 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당수 보궐선거의 총 선거인 수는 19,320명, 투표율은 47.95%, 투표수는 9,263표였습니다.
이 중 후보자인 황궈창은 8,903표를 얻어 96.11%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후보인 차이비루는 360표를 얻어 3.8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패배했습니다.
선거위원회 대표인 증인위원 천자오즈는 "오늘 우리는 매우 공정하고, 공평하며, 공개적인 절차를 거쳐 공식 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공식 발표는 19일에 우리의 홍보부에서 진행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보궐선거 결과가 발표되자, 차이비루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당수 선거가 끝난 후 모두가 새 당수에 대한 지지를 모아 함께 다가올 도전에 맞서자고 전했습니다.
황궈창은 또한 페이스북을 통해 글을 올려, 차이비루가 제시한 소중한 의견에 감사하며, 커원저가 돌아오는 날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중당 대변인 오이쉬안은 "오늘 개표 후, 비서장 주우슈는 이미 대행 당수인 황궈창에게 총사퇴를 제안했습니다. 2월 19일 중앙위원회에서 새 당수 명단이 공식 통과되면, 우리는 새 당수의 의견과 선택을 존중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오이쉬안은 또한, 향후 인력의 유임 여부나 다른 고려 사항은 19일에 새 당수 명단이 공식 통과된 후, 황궈창 당수의 의견을 존중하여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 기간 동안 당의 기본적인 운영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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