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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탄핵에 "라이칭더 등장" 언급하자 왕스젠 반박… 커젠밍 반격: "도대체 어느 당이냐?"

요시다_하루미 요시다_하루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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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진당은 오늘(19일) 오후 정기 중앙상무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 전 중앙당부에 도착한 입법위원 왕스젠은 대규모 탄핵 사안과 관련해 인터뷰에서 "총소집인 커젠밍은 자기 이야기만 하면 되지, 라이칭더를 거론하지 말라. 쓸데없는 말 하지 마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커젠밍은 반박하며 "왕스젠, 너 도대체 어느 당이냐? 네 말은 완전히 터무니없다. 대통령이 나서지 말라는 게 말이 되나? 국민은 이미 국회에서의 국민당과 민중당의 행태를 분명히 알고 있다. 대통령이 지금도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고 반격했다.

회의 전 왕스젠은 언론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커젠밍이 라이칭더가 적절한 시기에 등장할 것이라고 예고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왕스젠은 "커젠밍 총소집인은 자기 이야기만 하면 되지, 다른 사람을 언급할 필요 없다. 특히 국가 지도자인 대통령은 정부 대변인이 따로 있으니, 총소집인이 쓸데없는 말을 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왕스젠은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의 위치가 있지만, 그의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 아무도 대통령을 대신해 말을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커젠밍은 인터뷰에서 반박하며 "왕스젠은 도대체 어떤 입장에서 이런 말을 하는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왕스젠에게 도전하고 싶다. 이번 탄핵 운동은 민간이 먼저 시작한 것이고, 대통령이 마지막에 나서지 않을 수 있겠는가? 대통령은 당연히 마지막에 등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왕스젠, 너는 도대체 어느 당이냐? 대통령이 나오지 말라고? 다시 생각해 봐라. 나는 단호히 말할 것이다. 이런 말은 완전히 터무니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커젠밍은 "국가 안보를 수호하는 것은 대통령의 책무이며, 더욱이 국가 안보는 모든 국민이 책임져야 할 문제다. 각자 자신의 가정과 나라를 지켜야 한다. 대통령은 자신의 입장에서 마지막에 나와 발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론은 매우 분명하다. 대통령이 침묵해서야 되겠는가? 왕스젠은 대통령이 나올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가? 그럼 그건 국민당의 바람과 다를 바 없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또한, 커젠밍은 "왕스젠의 발언은 전혀 참고할 가치가 없다. 우리는 모두 나서서 대만을 지키고, 주권을 지키고, 국민을 지키고, 가정을 지켜야 한다. 그것이 어째서 잘못된 일인가?"라며 다시 한번 강하게 반박했다.

언론이 "대통령은 언제 등장할 것인가?"라고 질문하자, 커젠밍은 "조용히 지켜보면 된다"며, "그렇게까지 자세히 말해야 하나? 가장 중요한 인물은 당연히 마지막에 나오는 법이다. 적어도 재의(覆議)안 처리가 끝난 후가 되지 않겠는가?"라고 답했다.

 

대규모 탄핵에 라이칭더 등장? 왕스젠·커젠밍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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