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마리오 메이커 가이드글 작성 이후의 고민들

한동안은 슈퍼 마리오 메이커 2와 관련된 글 위주로 올리려고 하는데 이후가 정말 고민이 많습니다

슈퍼 마리오와 관련된 커뮤니티를 운영한다고 했을 때 슈마메 이외의 다른 슈퍼 마리오 게임들 만으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습니다

슈마메 이외의 슈퍼 마리오 게임의 경우 퍼펙트 클리어라는 개념이 있고 퍼펙트 클리어를 하면 더이상 할게 없어집니다

지금 이 순간에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원더와 관련된 글들이 많지만 더이음 마이너 게시판이 새로 업데이트가 될 때에는 지금만큼 활성화되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소재고갈로 슈마메2 관련 글이 끊길 확률은 매우 낮긴 합니다

다만 슈마메2 기초 가이드글 완성 이후에도 계속 슈마메와 관련된 글만 올리는 것은 게시판 확장성 측면에서 많이 난감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다른 슈퍼 마리오 게임들도 다뤄야 될텐데 참 고민이 많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글은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존에 있는 글이나 동영상들과 차별화가 가능한지입니다

 

슈마메관련 글의 경우 기존에 있던 글들과 어느정도 차별화를 두면서 작성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슈퍼 마리오 게임관련 글들의 경우 정보전달은 나무위키같은 사이트에, 몰입은 유튜브 동영상들에 밀릴 가능성이 굉장히 큽니다

초반에 게임배경 설명이 상당히 부실했는데 나무위키같은 사이트와 차별성을 두기가 힘들어서 제대로 작성하지 못한 것이 제일 컸습니다

나무위키의 슈퍼 마리오 관련 글들의 경우 마리오 위키 글들을 번역해서 작성한게 많긴 할텐데 아무튼 거기 글들과도 차별성이 필요해보입니다

지금 작성하는 글들은 게임내에서 직접 테스트하면서 알게된 것들을 기반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썸네일용 사진은 주로 마리오 위키같은 영미권 사이트에서 퍼옵니다)

 

그리고 어떻게 스타트를 끊어야 될지도 난감합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부터 시작할지 아니면 다른 게임부터 다룰지도 고민입니다

그래서 딜레마입니다

다만 아직 슈마메 관련해서 작성할 글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그 글들을 다 쓰고 고민을 더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이음과 관련해서 한가지 생각난 것이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게시판'이라는 명칭은 약간 고리타분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상당수의 커뮤니티 사이트들이 본인들의 커뮤니티들의 하위 분류들을 게시판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루리웹, 일베, 펨코(유저들은 '갤러리'라고 칭하지만), 보배드림, 뽐뿌 그외에 상당수의 커뮤니티들이 게시판이라는 이름으로 본인들의 커뮤니티를 분류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게시판'대신에 '이음'이라고 부르는 것도 뭔가 괜찮아보입니다

그냥 한번 생각나서 해본 소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