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퍼(선입력) [슈퍼 마리오 메이커 2 가이드]

이 세상의 게임들 중 버퍼(선입력)이라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게임들이 많습니다
어떤 동작이 실행 중일 때 미리 다음 조작의 입력을 미리 넣어서 동작중이던 조작이 끝나자마자 입력했던 조작이 실행되는 시스템이 존재하는 게임들이 많이 있습니다
보통 격투게임들에서 이러한 시스템이 많이 등장하는데 격투게임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컨트롤러 조작 능력이 필요한 게임들에서 많이 등장합니다

플랫포머 게임들에서도 이러한 시스템이 적용된 게임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한국의 대다수의 게임 커뮤니티들에서는 이것을 선입력이라고 부릅니다
서양 커뮤니티에서는 이것을 인풋 버퍼(input buffer)라고 부릅니다

버퍼(buffer)나 버퍼링(buffering)이라고도 부릅니다

Wii U시절 슈퍼 마리오 메이커에는 이러한 시스템이 없었고 슈퍼 마리오 메이커 2에서 이러한 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점프를 할 때 이러한 시스템이 적용되어서 공중에 있을 때 착지하기 전보다 점프버튼을 약간 미리 눌러도 점프가 됩니다

알려진 것으로는 착지하기 3프레임(1/20초)전부터 버퍼(선입력)이 적용된다고는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슈마메2는 P스위치를 밟자마자 점프하는 것의 난이도가 Wii U 슈마메보다 낮아졌습니다

버퍼(선입력) 자체는 그렇게 복잡하고 낯선 시스템은 아닌데 슈퍼 마리오 메이커 2에서는 조금 특이한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전에 일반적인  점프의 최저 높이는 1.5칸이라고 설명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버퍼(선입력)으로 눌린 점프의 최저 높이는 1칸입니다

그래서 딱 1칸만 점프하도록 요구하고 싶을 때 버퍼(선입력)점프를 유도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마리오월드, 뉴슈마U 배경에서는 스핀점프도 최저높이가 1칸이라서 웅크려서 버퍼 낮은 점프를 유도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마리오1, 마리오3의 플레이어와 다른 게임배경들의 플레이어의 몸 크기가 달라서 웅크리지 않고 버퍼 낮은 점프를 유도하는 장치를 만들기 난감한 점도 있긴 합니다

물건을 던지는 순간에 점프 버튼을 눌러서 물건을 던지고 점프가 될 때에도 낮은 높이의 점프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경우는 물건을 던지는 중 점프가 더이상 되지 않아서 점프의 높이가 낮아지는 것에 더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