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코스를 만들 때 참고하면 좋은 것들

이전 야마무라 레슨에서 설명했던 것에서 잘 다루지 않은 것들 위주로 설명하려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다른 의견이 있다면 글이나 댓글을 남겨주기를 바랍니다

 

 

1. 운으로 선택해야 되는 코스를 만들지 않기

 

코스를 플레이하는 입장에서 운을 요구하는 코스는 코스를 플레이하는 입장에서 불쾌하게 느껴집니다

기본적으로 코스를 플레이하는 입장에서 이후에 무엇을 해야 될지 어느 정도 예측하거나 추리할 수 있게 해야 재밌습니다

단순히 문 여러개를 놓고 특정 문을 들어가야 골인하는 구조같은 것이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참고로 클리어하기 힘든 코스를 만든다고 해도 대부분은 의미가 없습니다

또한 찾을 사람들은 다 찾을 수 있으므로 어지간한 형태로는 다 클리어가 됩니다

 

 

2. 정식 루트가 아닌 제작자용 클리어 루트 만들지 않기

 

제작자용 클리어 루트를 발견하면 사람들이 불쾌하게 느낍니다

기본적으로 비겁하게 느끼게 됩니다

코스를 플레이하는 사람들 중 제작자용 클리어루트를 찾으면 제작자용 클리어루트로 코스를 클리어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제작자용 클리어루트가 있을 때 정식 루트는 클리어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정식 루트가 진짜로 진행 가능한지를 확인하지 않고 코스를 업로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도 어지간한 형태라면 찾을 사람들은 다 찾습니다

여러 측면에서 제작자용 클리어 루트는 문제가 많습니다

 

 

3. 다른 코스들과의 차별점을 넣기

 

다른 코스들에서 영감을 얻을 때 최소한 기존 코스와의 차별점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유튜브에 클리어 영상이 올라온 코스를 그대로 가져와서 올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유튜브가 현 시점에서 슈마메2와 관련해서 제일 큰 커뮤니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으니 어쩔 수 없는 것 같긴 합니다

아마 한국에서 슈마메2를 플레이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슈마메2를 플레이하는 유튜브 영상들을 많이 보았을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차별점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플레이하는 입장에서 베낀 코스인 것을 알면 불쾌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코스를 베껴서 올리는 것은 코스 신고 사유이기도 합니다

 

타이틀 화면 코스를 기반으로 코스를 만드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타이틀 화면의 코스를 기반으로 만든 코스의 개수가 너무 많으며 차별성을 넣기 어렵습니다

특히 나온지 5년이 넘은 게임이라서 플레이하는 입장에서 지겹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4. 코스는 가급적 쉽고 친절하게 만들기

 

코스는 쉽고 친절하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코스를 클리어해야 코스를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코스를 플레이하는 사람은 코스를 만든 사람과 동일한 플레이를 할 보장이 없습니다

제작자는 코스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아는데 플레이하는 입장에서는 잘 모를 수 있습니다

특히 코스가 불친절하면 플레이하는 입장에서 어떻게 진행해야 되는지 알기 어려워집니다

제작자는 당연하게 진행하는 것을 코스를 플레이하는 사람은 당연하게 진행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코스에서 반드시 요구하려고 하는 것을 제외한 나머지 요소는 최대한 쉽게 만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5. 코스에 1UP 3개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들기

 

1UP이 필요한 경우는 어디까지 마리오 챌린지 밖에 없긴 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 마리오 챌린지로 코스를 플레이할 사람을 위해서라도 1UP 3개를 획득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어디까지 마리오 챌린지를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목숨을 많이 획득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어디까지 마리오 챌린지 매우 어려움 난이도를 도전하는 사람들은 랭킹에 올라간 사람이라도 기본적으로 목숨 획득에 대한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어디까지 마리오 챌린지에서 1UP 3개를 획득하면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코스를 클리어했을 때의 추가적인 보상이라는 차원에서라도 1UP 3개를 획득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