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이 이대남 공략하는 정책 하는 건 좋은데
그게 "디시펨코 극우들 비위 맞춰주기" 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 징병제나 군가산점 따위의 비현실적-철저한 혐오주의에 기반한 극우적 젠더 의제를 끌고 들어오거나, 지난 대선 때 어떤 정치 자영업자가 떠들던 여성계 의원직 사퇴 따위의 주장을 하거나, 여성 임금 차별이나 고용이 불리하다는 엄연한 문제를 무시하고 극우들과 똑같이 '한녀들이 꿀빤다'는 류의 주장에 조금이라도 동의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민주당은 "사회적 소수자와 약자"를 대표하는 정당이 되어야 하는 것이지,
"사회적 소수자와 약자를 혐오"하는 집단을 대표하는 정당이 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