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갤에도 썼지만 지난 대선 전략이 전반적으로 아쉬운게
우선 충청쪽에 대해서 말하자면 여긴 복잡합니다.
중소기업청이 부로 승격되면서 세종으로 이전을 했습니다.
근데 대전이 세종이 생기면서 인구가 계속 줄고 있거든요
거기에 정부부처까지 이전을 하니 유동인구 유출에 대한 반감이 대전에서는 컸습니다.
충청권 중에서도 인구 많은 대전충남이 스윙보터라 좀더 자주 갔어야 하는데
이게 시간 배분에 있어서 굉장히 실패했던거 같습니다.
지역당에서도 딱 이틀만 시간 내에서 두번만 돌면 달라진다고 부탁했는데 결국 대전만 스팟으로 찍고 끝났죠
우리가 안동 육사이전 공약을 내세우니까
국힘에서 기다렸던건지 계룡 논산 대전 서부 이쪽에 플랭카드 쫙깔았었습니다.
그걸로 지역민심이 좀 크게 흔들렸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 본가가 논산인 굥카의 이력과 부동산까지 합쳐지면서 그런 결과가 나왔던 것 같아요
솔직히 제일 아쉬운건 우리가 동선관리를 많이 못한 것 같아요.
물론 지지자로서는 뻐렁치는 스피치 듣기 좋았지만 스피치가 너무 길어서 상대적으로 방문했던 도시수가 적었어요
스피치를 컴팩트하게 가져가고 여러도시를 방문했다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한곳에서 쓰는 시간을 줄이고 여러곳을 가도록 짰다면 충청권 덜간것도 좀 해소할 수 있었을텐데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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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낙계 분탕 그런거 떠나서 내부관리가 제대로 안되었죠.
22.12.08. 15:06
zerosugar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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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담항설
문재인 대통령님 당선되던 선거야 원사이드 했으니 사실 이런거 크게 의미 없었지만 작은 차이로 지다보니 참 마음이 그렇네요. 아쉬웠던 부분이 자꾸 생각나고. 정부 깽판치는 요새는 더 그런것 같습니다.
22.12.08. 15:16
1
zerosugar
문통시절 진성당원들 많이 확충하고 좋은 인재들 많이 영입하며 외연확장하고 조직을 키운건 좋았는데, 조직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굴릴지에 대한 연구는 부족했다고 봅니다.
22.12.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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