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기존 문서

생각해보면 이상했던 초등학교 교과서

문통최고 문통최고 69

1

0

초등학교가 아니라 중학교였나..? 아무튼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이상했던 교과서 내용이 있습니다. 바로 국어 교과서 중 '다양한 글쓰기 방법' 코너에서 기사 쓰는 방법인데요, 어릴 땐 그런가보다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뭔가 이상합니다.

 

제가 기억하는 국어교과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 기사 특유의 '~라는 지적이 나온다. ~라는 내용이 전해지고 있다'는 잘못된 표현이 아니고 꼭 필요한 표현이다. 이런 표현을 써야 중립적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글쓰기에선 저런 말을 쓰면 안되지만, 기사를 쓸 때는 허용된다.

 

대충 이런 내용이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합니다. 저렇게만 쓰면 중립이 유지되나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는 민주당 친문계 인사들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럼 이 내용은 중립적인 내용인가요? 아니잖아요.

 

말 끝에 저런 어미만 붙이면 중립이 된다고 착각하는 내용이었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저 표현이 그렇게 좋은 거라면 왜 외국 언론은 저런 표현을 안 쓸까요? 진짜 우리가 당연하다고 공부했던 교과서 속 내용들 중에 이상한게 참 많았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0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