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머들도 고생이 많다

유튜브에 깔끔하게 올라온 편집본 말고 날 것 그대로의 생방 녹화본을 봤어요. 정말 스트리머들은 대단한 것 같아요. 

정말 누가 봐도 인터넷에서 커뮤나 하는 보리수들이 이상한 댓글 우루루 다는데, 화도 안 내고 밝게 웃으면서 대답하거든요. ㄷㄷ 화내봤자 방송용, 예능용으로 화내는게 전부...

아무리 트위치 분위기가 스트리머랑 트수(?)들이 자유롭게 노는거라고 하지만, 시청자가 스트리머에게 욕설을 쓰고, 이상하게 비하하고, 자신의 이상한 사상을 담은 댓글 쓰는건 잘못된거 같아요.

왜 스트리머들이 하나같이 정신질환에 걸리는지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좋아하는 스트리머가 시청자들의 말도 안되는 채팅과 도네에 웃으며 답하는걸 보자니 너무 안쓰럽네요. 이상한 트수들 속에서 재밌게 방송 진행하는 능력도 대단하고요.

+) 제발 트위치 종자들은 아싸 자부심(?) 좀 그만 부립시다. 언제까지 인싸/ 아싸로 나눌 거냐고요. 일명 트수들의 세계관은 이해가 안됩니다. 스트리머가 좋아서 방송을 보다가도 이상한 채팅과 도네 때문에 자꾸 끄게 되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