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방위 증세 반대로 일치

23일 소집되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입헌민주당 일본유신회 등 야 6당 1회파 국회대책위원장이 17일 회담을 갖고 방위비 증액 등을 위한 증세 방침에 반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세계 평화 통일 가정 연합(구 통일 교회)과의 접점을 인정한 호소다 히로유키 중의원 의장에 대해서, 개회 전에 스스로 설명하도록 요구하는 것도 확인했다.

기시다 후미오 수상은 작년 12월에 방위비나 원자력 발전 정책을 둘러싼 방침을 연달아 전환. 임시국회 폐회 이후여서 야당 측은 모두 국회 심의를 거치지 않았다고 반발하고 있어 정부 여당에 국회 심의를 충분히 요구하기로 했다.

회담 후, 입헌의 아즈미 준 국회대책위원장은 「국민을 소홀히 하고 국회를 경시하는 것이므로 용인할 수 없다」라고 기자단에 강조. 「안이한 증세 노선으로 달릴 것 같은 정권에 스톱을 걸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