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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보기 가담항설

쌍용차의 정상화를 보면서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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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본질적인 문제는

언론에서 떠들던 귀족노조가 아니라

경영진의 능력과 의지가 문제였던거죠.

시장에 좋은 제품 내놓아 히트치고 인정받으니까 공장도 다시 돌아가고, 경영도 정상화되고 결론적으로 모든게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자나요.

 

즉 지극히 당연한 시장의 원리에 의해 그런거 뿐인데, 아직도 모든게 다 귀족노조가 배불러서 지네들 사리사욕만 챙길려고 해서 기업이 망한거다 식으로 노조 악마화나 해대는 사람들 보면 한심합니다.

 

심지어 자동차 전문가라 자부하는 카튜버들 조차 쌍용차 영상 올리면 꼭 귀족노조 문제라는 얘기하던데, 어떤 유튜버는 거기에 제가 반박 댓글 다니 바로 신고먹여서 삭제하더군요.

 

오히려 쌍용차는 진작에 기업 공중분해 안되고 더 나아가 국부유출까지 안된거 경영진이 개뻘짓하다 중국애들한테 기술까지 팔아 먹을려던거 노조가 막아서 그런건데 만약 언론에서 욕하는 그 잘난 귀족노조 아니었음 이미 모든 원천기술 죄다 M&A란 명목으로 중국에 넘어갔어도 한참 전에 넘어갔을지도 모르는 심각한 상황이었죠.

 

근데 오마이 같은 극소수 언론들 빼면 쌍용차 사태에서 경영진의 안일함과 무능함을 질타하는 언론은 거의 없었습니다. 다들 경영진이 귀족노조들의 말도 안되는 땡깡에 가로막혀 아무것도 못하는 양 모든 책임은 다 노동자들이 뒤집어 썼지.

 

이런거 보면 한국의 언론이 얼마나 균형감각 없는지, 경언유착이 얼마나 심각한건지 알 수 있는거 같습니다. 자기들 이미지 관리한다고 쌍차 수뇌부들이 기자들에게 얼마나 많은 로비를 했겠습니까. 기업 살릴 생각은 안하고 그저 언플만 했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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