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학생들이 학교를 행복하게 다녔으면
전 요즘들어 지금의 학교교육이 그 누구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에 가고 싶은 사람, 그냥 평범하게 다니면서 많은 경험을 하고 싶은 사람, 집안의 환경이 어려운 사람, 학교폭력을 당하는 사람까지.
분명 학교를 다닐 때가 제일 좋은 때고 공부할 때가 제일 좋을 때라는데, 과연 지금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도 같은 생각일까요? 학교를 다니는 학생 모두가 각자 저마다의 불만과 고통을 호소하고 있진 않을까요?
모두가 교육은 중요하다, 교육은 백년지계라고 말하지만 실상은 아닌가봅니다. 특히 보수정부에선. 어떤 시사방송에서 '10대들에겐 아무 관심도 없다. 20대는 그래도 투표권이라도 있지만 10대는 그것조차 없으니'라고 말한게 생각나네요.
이미 학교교육을 비롯한 한국의 교육 전반은 망가질대로 망가졌는데, 교육개혁을 위한 거대한 논의는 고사하고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관심도 주지 않으니... 그나마 요즘 시민들 사이에서 학폭에 대한 분노가 확산되는게 다행이네요.
모든 학생들이 행복하게 학교를 다니고, 행복한 10대 생활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처럼 누가봐도 힘든삶을 보내는데 '그 때가 좋은거야~'라고 말하는거 말고요.
저처럼 고교 시절만 생각하면 화가 나고 빡치는 학생은 더 이상 안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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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나름 잘살았고 좋은추억 많았긴한데 입시로 인해서 너무 집에서 과돠하게 많이 싸워서 그때가 한참 지났지만 아직도 보이지않은 앙금이 남은거같아요... 참 한국현실 잔인하긴해요
23.03.0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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