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강사들은 무식할까
제가 이상한 강사들만 고른 걸수도 있겠지만, 강사들이 유독 무식하더라고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성향이 진짜 너무 구려요. 맨날 자기는 좋은 대학 나왔고, 고시도 붙었고, 지금도 맨날 공부한다고 입터는데, 세상에 대해 얘기하는거 보면 왠만한 대학생보다 못합니다.
누구는 패션 좌파 성향이 있질 않나, 누구는 허경영을 빨질 않나, 누구는 언론이 보도해주는거 진짜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믿질 않나... 누구는 오래된 능력주의를 믿질 않나... 참 짜증납니다.
교사에겐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데, 왜 강사에겐 그런 요구가 없는지... 개인적으로 인강 사이트들이 강사들 강의 전부 모니터링한 뒤, 강사가 강의 중에 시험 내용과 상관없는 뻘소리 하면 전부 짤라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적어도 뻘소리 없는 버전 / 뻘소리 있는 버전 나눠서 올려주던가.
수업 중에 잡소리가 최대한 적은 강사로 골랐는데도 강의 중에 강사가 툭~툭 던지는 말이 너무 짜증납니다. 그래도 행정법 개념강의는 슬슬 끝나가서 참 다행이에요. 아직 다른 과목이 많이 남았지만, 뭐라도 끝나가는게 어디입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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