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다 싶어서 문정부 까는 거 좀 봐

 촛불혁명(?) 덕분에 행정과 입법 권력까지 가졌던 문재인 정부는 교육에 관한 한 개혁다운 개혁을 하나도 하지 못한 채 시늉만 하다 말았다. 중대한 역사적 실기를 범한 것이다.

 교육개혁에서도 자본주의가 작동하는 원리를 이해하고 시장의 효율을 희생시키지 않으면서 평등을 강화하는 사회과학적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 방법을 알려줘야 개혁을 하지...? 뭐 어쩌라는거야)

( 중략 ) 우리가 공교육을 개혁하지 못하는 것은 이념이 없거나 경제력이 달려서가 아니라 이를 해낼 역량 있는 지도자가 없기 때문이다. ( 영웅서사야? 하늘에서 예수가 재림하는 것도 아니고 이 뭔 헛소리 ) 

자사고 폐지와 정시 확대 같은 퇴행적 개혁(?)을 시도한 좌파 정부에 이어 자사고 존치와 경쟁력 강화를 외치는 우파 정부의 우향우 정책으로는 교육 문제도 사회 문제도 해결 난망이다.

진짜 하... 전 시민언론 민들레가 한겨레와는 다른 언론이 되기를 바라는데, 어째 여기에 칼럼 올리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한겨레 스타일이냐... 교육개혁을 해낼 역량 있는 지도자가 없다..? 

이 사람 나중에 또 '이재명도 결국 기성정치인에 불과했나' 이딴 뻘소리할 게 눈에 훤히 보이네요. 현 상황에서 교육은 아무것도 안 건드리는게 부작용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인데... 하긴 뭘 알겠어. 밖에서 팔짱끼고 문정부 비난만 하는데.

당분간 민들레도 안 들어가야 겠네요. 진짜 문정부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최소한의 이해 좀 해라... 니네들이 그러니까 패션좌파 소리를 듣지. 민들레에서도 칼럼 받을 때 좀 걸러서 받으면 좋겠네요. 이게 한겨레 칼럼이랑 뭐가 달라